월요일, 5월 20, 2024
HomeToday비트코인, 연준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에 보름만 4만2000달러 대 밀려나

비트코인, 연준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에 보름만 4만2000달러 대 밀려나

비트코인이 미국 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추진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4만2000달러 대까지 밀려났다.

9일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2%하락한 4만25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4만2183달러, 최고 4만390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보름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최근 1주일간 8.61% 하락으로 마감하게 됐으며, 이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최근 공격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연준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 중 하나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는 장기 비트코인 강세론자는 단기 BTC 가격 움직임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 역시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서, 오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8%상승한 529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한 모습.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날 대비 7점 하락한 30점을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여전히 ‘공포’수준에 머물러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