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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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378만8000원 돌파시 반등”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5378만8000원을 돌파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4929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진단됐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월 넷째 주 암호화폐 주간시황’ 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코인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이어져 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데 따른 타격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현재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중국과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략무기를 동원해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두 나라 간의 교착 상태가 길어지면서 에너지·곡류 가격의 인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쟁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도 움츠러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발표한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으로 31(공포·Fear)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반면 ▲미 10년물 국채금리 ▲미 증시 ▲비트코인의 연일 반등 등은 시장에서 금리에 관한 불확실한 상황은 다소 정리되어 가고 있는 시그널로 읽혀졌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향후 분석은 일정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여졌다.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378만8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됐고, 4929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됐다.

다인인베스트 애널리스트는 “여러 지정학적 이슈와 경제 관련 이슈들이 뒤엉켜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등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글로벌 자본 시장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요소 또한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5월 FOMC의 금리 추가 인상 이슈에 대해 고려하는 등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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