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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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버리 “투자자들이 기술주·가상화폐·NFT 포기해야 시장 바닥 확인”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사이언 자산운용의 대표인 마이클 버리가 암호화폐 시장의 저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기술주와 가상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버리가 전날 개인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버리는 억만장자이자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C3의 최고경영자(CEO)인 톰 시벨의 발언을 인용해 주장을 펼쳤다.

그는 “광범위한 투자자의 무관심이야말로 이전의 경기 침체기 당시 시장의 바닥을 드러낸 요인”이었다면서 “2002년, 1932년, 지난 1974년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가 그간 강세를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자산 가격이 내년까지는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글로벌 증시는 10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과하게 강세를 보였다. 1년도 안 되어서 모든 것이 다 빠져나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리는 지난 25일 올린 게시글을 통해서는 올 크리스마스께 미국 경제에 소비 침체가 몰려올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미국 내 소비자 지출 감소가 올 후반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감소와 소매업체들의 재고 물량 적체가 맞물려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버리는 “치솟는 식량 가격, 유가, 주택 가격에 직면한 미국 소비자들이 올해 4분기까지 저축한 돈을 거의 다 써버릴 수도 있다”면서도 “이전의 경기 침체기 동안 수십 건의 증시 반등 사례가 있었다. 투자자들은 증시 랠리를 보더라도 흥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버리는 해당 게시글들을 올린 뒤 다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28일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2만달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은 물론 샌드박스와 위믹스 등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상승세를 다시 반납하며 하락 일변도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경제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고, 증시와 커플링 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도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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