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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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이번 주말 G7 정상회담에서 랜섬웨어 대책 및 암호화폐 역할에 대한 논의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바이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 공격 및 기타 랜섬웨어 침해에 대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직접 언급할 것이라고 한다.

설리번은 월요일 백악관 기자 브리핑에서 바이든을 포함한 미국 관리들은 이번 주말 대통령의 G-7 정상회담 방문 중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한 행동 계획을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이 계획이 이러한 공격의 탄력성,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 그리고 “암호화폐 도전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설리번은 사이버 공격을 미국 정부, 특히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국가 안보 우선 순위”로 거론하며, “암호화폐는 이러한 몸값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지난 5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배후 네트워크를 침입한 해커들이 회사측에 440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하도록 강요한 데 이은 것이다.

설리번은 G-7이 이러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언급한 것을 참고하여 “향후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를 “동맹이 역사적으로 우려하지 않은 방식으로 스스로 해결해야 할 안보 위협의 규모에 대한 또 다른 질서”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개인적으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의 재임 기간 중 부통령으로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대체로 침묵해 왔다.

지난해 7월 당시 후보였던 바이든은 유명 계좌를 넘겨받아 팔로워들에게 암호화폐 전송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킹이 발생한데 이어, 비트코인(BTC)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의 행정부는 암호화폐를 둘러싼 기존 규정을 재검토하고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새로운 규제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약 6만500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44% 이상 하락해 발행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35만588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G-7 정상회담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1월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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