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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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FOMC 발표후, 비트코인 3만달러 가능성 나와

이번 주에 예정된 연준의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이번주 FOMC 회의에서 매파적(긴축) 입장을 밝힐 경우, 비트코인이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시장은 오는 25~26일 FOMC가 회의를 통해 긴축을 얼마나 가속화할 것 인지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FOMC는 오후 2시 성명을 공개하고 30분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한다. 지난달 연준은 FOMC에서 오는 3월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를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FOMC 이후 나온 소비자 물가 지수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긴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혹은 3월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높이거나 이를 더 앞당길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 상태.

야후 파이낸스는 실제로 이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 비트코인은 3만 달러 밑으로 하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금리인상을 앞두고 월가에서 리스크 헤지 물량이 대거 나오며 뉴욕증시에서 특히 나스닥을 비롯 가상화폐 시장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면, 비트코인은 낙폭을 더욱 크게 키우게 될 수도 있다.

한편, 24일(국내시간) 상승세로 돌아선 글로벌 시장의 모습과는 달리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8%하락한 440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4200만원 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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