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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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의 그림, NFT로 공개돼

(사진=픽사베이)

LK컨버전스가 하정우의 그림을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제작한 예술작품이 디지털 콘텐츠화 되는 상황에서, 화가로서의 하정우의 작품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LK컨버전스 측은 하정우의 기존 작품들 중 일정 수의 작품을 선택해 NFT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LK컨버전스의 NFT아트 관계자는 “배우가 아닌 화가 하정우가 가진 그림 해석, 표현 능력의 잠재성은 NFT로써의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고, 오프라인을 넘어선 온라인 영역에서도 화가 하정우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미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애호가와 대중들이 어렵지 않게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LK컨버전스 산하의 비트믹(BITMIC) 재단이 총괄 진행할 예정이며, 비트믹(BITMIC)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부터 하정우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작품을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인 클립(Klip)에서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는 카카오의 클립을 통해 NFT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 ‘클립 드롭스’가 당해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면서부터 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7월 말 열렸던 클립 드롭스 오픈 특별전에는 하정우와 우국원 등 작가 24명의 NFT 작품이 출품된 바 있다. 이는 모두 태블릿PC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통해 제작했거나 기존 작품에 소리나 움직임을 적용한 작품들이었다.

그라운드X는 하정우의 ‘The Story of Marti Palace Hotel’과 우국원의 ‘Bonfire Meditation’ 등 NFT작품들을 공개했다. 당시 하정우 작품은 시작가 2만7000클레이(2800만원 가량)에 출품됐다.

당시에 하정우가 소속된 갤러리의 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디지털로 변환해 클립 드롭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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