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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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에 세금부과 방안 검토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청(Bappebti)은 인도네시아 내 규제된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놈펜 포스트 신문사는 현재 13개 암호화폐 거래소가 Bappebti의 규제감독을 받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이들 플랫폼에서 세금이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Bappebti 대표 시다르타 우타마(Sidharta Utama)는 “현재 Bappebti에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의 재정 정책 기관(BKF)과 조율할 것”이라며, “실제 세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과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의 규제 활동이 급증했다. 2020년 12월 Bappebti는 초기 229개 암호화폐를 합법적으로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인정하는 규정을 내놓으면서, 거래자들이 목록에 새로운 코인을 추가하는 방안이 제안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또 지난 2월 기관이 라이선스 기업으로 인정한 13개 거래 플랫폼을 파악해둔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2014년 결제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경고를 하였고 2017년에는 핀테크 기업이 결제시스템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게 하기위해 인도네시아은행에 등록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을 도입했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자산무역협회 회장 테구 쿠르니아완(Teguh Kurniawan)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그룹은 0.05%의 세율을 제안받았다며, 높은 세율이 가상화폐를 구입할 때 불법적인 경로로 내몰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현재까지 세금 종류에 대한 피드백이 없었다. 세율이 너무 높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는 투자자들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하는 길로 돌아서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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