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LD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5월 ETH 언스테이킹 기능 업데이트를 포함한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도 측은 “리도 DAO는 V2 버전 출시를 앞두고 7개의 코드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코드베이스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4주간 진행 예정인 골리 테스트넷 테스트는 오는 3월 20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V2 코드 감사를 위해 총 12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감사 완료 후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면서 “골리 테스트넷 상의 샤펠라 활성화 과정에서의 밸리데이터 테스트는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감안하면 5월 중 메인넷 stETH→ETH 출금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15일 골리 테스트넷서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이더리움(ETH)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EDCON이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몬테네그로 수도 포트고리차에서 개최된다. 이번 EDCON에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연사 목록에 포함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코인베이스 전 임원으로 알려진 트위터 이용자 코너(@jconorgrogan)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4에 특정 이더리움 컨트랙트를 넣어봤더니 AI는 다수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냈다”면서, “AI는 궁극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챗GPT가 지적한 취약점은 실제로 2018년 한 차례 노출된 바 있는 문제점이었다”며, “챗GPT는 해당 컨트랙트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 14일(현지시간) AI 언어모델 GPT-4를 적용한 ‘챗GPT-4’를 공개했다.
한편, 15일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이뮤터블X(IMX)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상 최대 IMX 토큰 유틸리티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시점 및 내용이 예고되지는 않았지만, 공식 사이트에 표시된 카운트다운 상황으로 봤을 때, 약 3월 21일 3시 45분께 이번 업데이트 관련 첫 째 & 두 번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이와 관련해 이뮤터블X 측은 “이번 네 가지 업그레이드는 IMX의 펀더멘털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