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블록체인, 빅테이터와 같은 신규 사업 추진 움직임 활발해지고 변화속도 점점 빨라져

최근들어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블록체인 및 빅테이터 관련 분야의 사업에서 신규법인 설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국내 기업 SK와 카카오의 경우 블록체인과 관련된 신사업 추진에 따른 계열사들이 많이 생겨났다. 또한 기업 한화와 효성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갤럭시아메타버스 법인을 각각 만들었다. 한국타이어는 엠더블유홀딩, 엠더블유앤컴퍼니를 신설하여 신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기업 유진은 최근 중고나라 지분을 취득해서 최대주주가 되기도 했는데, 계열 사모펀드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쿠팡은 최근에 쿠팡이츠의 전국적인 확장 추세에 따라서, 관련 고객 및 상점, 배달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과 응대 업무를 책임지록 수행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서비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SK에 관해서는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기업으로 유명한 한국거래소 시스템즈와 부동산 정보공개회사로 알려진 더 비즈 인수에 관한 소식이 들린다.

SK는 화물운송 빅데이터 기업인 와이엘피지분도 사들였는데, 최근들어 기존의 대기업들도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과 핵심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약하다고 판단된 분야를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도약이 기대되는 영역을 찾아서 개발하고 성장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기업 한화의 경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음료 사업부분을 세분화시켜 더테이스터블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SK의 경우 이제까지 태양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했던 SKC에코솔루션과 전기통신공사업을 수행했던 SKTNS 관련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그리고 기업 롯데를 포함한 유명기업들 사이에서는 20여개가 넘는 중소 회사들이 활발하게 흡수 합병되는 사업개편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빅테이터와 같은 신기술이 개발되고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인재들을 영입하는 과정이 신속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각에서는 기업이 이에 적응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더뎌질수록 뒤처지는 속도 또한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과 현재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추후 나아갈 사업 방향에 대한 계획을 재정립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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