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게임 관련 암호화폐의 가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1월 26일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898만원 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2022년 12월 207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설날 연휴 사이에 비트코인의 강세는 두드러졌는데,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약 5일간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24일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3년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40% 정도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금리 인상 흐름이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의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시장 전반이 긍정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들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오늘 빗썸 기준으로 넷마블의 마브렉스(MBX)는 2340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마브렉스는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카카오게임즈의 보라(BORA)는 240원대를 넘어섰는데, 보라는 지난 2022년 12월 134원 대비 약 80% 가량 상승했다.
보라는 지난 1월 24일 약 290원대까지 급상승하며 지난 12월 대비 2배의 가격으로 올랐다.
한편 빗썸 기준 네오핀(NPT)의 가격은 약 1313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월경 약 800원 대에서 62.5% 가량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승 랠리를 나타내기보다는 약보합 이후 급등세를 나타내며 상승 계단을 그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컴투스 그룹의 ‘엑스플라(XPLA)’의 경우 지난 2022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별반 차이가 없는 59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지난 1월 초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 495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