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업체 ‘블록오디세이’가 지난 1월 25일 스포츠 데이터 분석 기업 ‘핏투게더’와 K리그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 ‘TRACKS’ 베타 서비스를 오는 2월 1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블록오디세이는 ‘트랙스’를 통해 K리그 선수들이 펼친 축구 경기에서 수집한 퍼포먼스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단별 최고 선수를 선정해 스포츠 트레이딩 NFT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랙스에서 개별 선수의 NFT 카드를 구입하면 이용자들은 주요 퍼포먼스 스탯, 플레이 스타일, 축구 경향성 등 해당 선수의 퍼포먼스 데이터 리포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된다.
베타 서비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트랙스 운영사 측은 “이번에 선보일 NFT 서비스는 선수관련 정보 및 퍼포먼스에 대한 해석을 포함한 전 세계 최초의 디지털 컬렉터블”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랙스를 통해 국내외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록오디세이는 지난 12월 말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및 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100% 자회사 방식으로 ‘벤처오디세이(Venture Odyssey)’를 설립한 바 있다.
블록오디세이는 지난 2018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로 유통 이력 관리를 비롯해 정품 인증, NFT 발행 및 관리, 동산 금융, 가상 자산 거래 시뮬레이션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블록오디세이는 벤처오디세이를 설립해 향후 블록오디세이와의 사업적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오디세이는 블록오디세이의 전략적 목적에 부합하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진 사업체다.
블록오디세이 측은 “현재 투자시장은 어려운 상황이나, 현재가 오히려 성장성을 갖춘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괜찮은 시기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