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사건을 중심으로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예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연구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은 해당 사실과 관련해 “XRP 투자 상품이 3주 연속 기관 유입으로 인해 11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버터필에 의하면 해당 수치는 리플에 대한 SEC의 소송이 약해지면서 투자자 신뢰가 증가한 것을 뜻한다.
수 주 동안 리플 랩스(Ripple Labs)는 코인베이스(Coinbase),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등의 암호화폐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
리플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는 지난 11월 초 “기업을 비롯해 개발자, 거래소, 대중, 무역 협회, 소매 거래자 등의 입장을 봤을 때 미 SEC가 위험할 정도로 틀렸다고 판단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매체가 전한 바에 의하면 비영리 조직 투자자 선택 옹호 네트워크(Investor Choice Advocates Network), 암호화폐 모바일 앱 스펜드더비트(SpendTheBits), 혁신을 목표로 하는 암호화 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XRP ‘탈중앙화 커뮤니티’ 또한 리플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또한 총 12개 독립 법인 또한 리플에 대한 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리플의 현 최고경영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CEO Brad Garlinghouse)’는 지난 10월 중순 DC 핀테크 위크에 참여해 “즉결 판결을 원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수 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오는 2023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될 수 있으나, 이것은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