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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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이번 2023년 한 해동안 블록체인 사업 가속화할 것”

최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하면서 블록체인 게임을 둘러싼 과대광고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되면서 게임사들은 조직개편에 더욱 신중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은 암호화폐와 연계해 이용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단기 과열 양상을 빚어왔다.

하지만 지난 해 초부터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되면서 블록체인 게임이 어려운 시기를겪어왔다.

전 세계 경제도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른 예상치 못한 변수에 영향을 받아 금융이 양적완화와 긴축에 시달리고, 테라 및 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으로 기업들도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이어왔다.

그러나 게임사들은 이번 한 해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전략을 밝히고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일례로 블록체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엠’을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발전의 재점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미 위믹스 생태계에서 80여개 게임을 탑재하며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라인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A3: 스틸 얼라이브’ 등 기존 게임의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하고, ‘MBX’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의 인앱 결제 프로모션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블록체인 게임의 서비스 장기화 한계를 극복함에 따라, 향후 회사가 선보일 신작을 통한 생태계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컴투스그룹도 블록체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회사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안착시킨 뒤 올해 7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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