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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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포지션 양극화, 연준 긴축사이클 정점?…’상반기 증시 10%조정 가능성 有’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마지막으로 헤지펀드와 자산관리자의 채권 포지션이 양극화 된 시점은 연준(Fed) 긴축 사이클이 정점을 찍은 2018년 말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CFTC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선물의 순매도 레버리지 펀드 포지션이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낙관적인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포지션 또한 2006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설립자의 경우에도 “연준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며 이는 위험자산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내가 옳다면 시장은 부활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숏 커버링이 대거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숏 커버링’이란 공매도한(빌려서 판) 코인을 되갚기 위해 환매수에 나서는 것을 일컫는다.

반면, 24일(현지시간)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시장 전략가는 “상반기에 미 주가가 10% 정도 조정받을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시장이 현재 경기침체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하며 ‘경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추세가 관찰된다.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와 소매판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조사 등이 약세장 전망으로 돌아선 이유”라면서, “S&P 500지수가 어디로 갈지가 큰 문제다. 확신은 없지만, 방향성은 아래쪽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국채와 현금이 현재 자산 보존을 위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美 존 디튼 변호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회가 곧 합리적인 암호화폐 규제법을 도입하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규제법이 완료되는 시기는 가장 낙관적으로 예상해야 2025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그때까지 시장은 SEC 규제 시행령에 대한 연방 법원의 판결을 통해서만 지침을 얻을 수 있다”며 “입법을 통한 규제 명확성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법정 싸움에서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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